해경 ‘핵안보 정상회의’ 경호 유공자 6명 특진

2012.08.20 18:24:40 18면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지난 3월말 개최된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뛰어난 경호역량을 발휘한 해양경찰관 6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20일 인천해양경찰서에서 가졌다.

이날 경위 특진의 영예를 안은 인천해양경찰서 박대중(40) 경사는 경호 지휘통제소에서 정상회의 경호상황 전반을 완벽히 관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해경은 또 한강과 국가 중요시설을 안전하게 경호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신종협 경장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병호 경장을 경사로 승진시키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문홍민 순경, 포항해양경찰서 윤석한 순경, 인천해양경찰서 이경학 순경을 각각 경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특히 이번 특진 임용식은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사건 등이 발생해 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천에서 을지훈련 첫 날에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진자 가족이 참석했으며, 이강덕 청장이 특진자 전원에게 직접 승진임용장과 계급장을 전달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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