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유공자에 감사장

2012.09.03 18:41:39 12면

 

수원중부경찰서는 파장동 살인사건 피의자 강남길을 검거하는데 적극 협조한 송모(53)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송씨는 지난 21일 오전 12시55분쯤 파장동 주점에서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치자 2명에게 상처를 입히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목격·추격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도주로·인상착의 등을 제보하는 등 피의자 검거에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용 서장은 “피의자가 칼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송씨가 용감하게 추격하고, 경찰관에게 협조해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며 용감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준 송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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