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署, 출장 성매매 영업 일당 입건

2012.09.11 20:02:09 7면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수원지역 유흥업소 일대 모텔 및 여관 인근에서 ‘티켓다방’을 차려놓고 출장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법률)로 한모(31)씨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7월말부터 수원시 인계동 A모텔 객실에 ‘B다방’이란 업소명과 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홍보물을 비치해 불특정 남성 손님을 상대로 전화 예약을 받아 성매매 여성을 알선한 혐의다.

조사결과 한씨 등은 성매매알선 등 동종 전과로 처벌된 적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주명의의 승용차량으로 성매매 여성 등을 태워 모텔이나 여관 앞까지 태워주는 방식으로 손님 1명당 15~17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티켓다방 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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