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견학 후 키운 꿈 이뤘어요”

2012.09.13 19:15:41 19면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13일 인천세무고등학교 학생을 맞아 뜻깊은 견학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9년 10월 인천세관 견학을 왔던 강민결·임수현(3학년)양이 견학후 세관공무원을 목표로 세우고 세무고에 진학, 각고의 노력끝에 올해 9급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인천세관을 다시 찾아온 강양과 임양은 “우리의 눈높이에 맞게 세관업무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서 관세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특히, “커다란 컨테이너를 열어보지 않고 X-Ray 검색을 통해 밀수품을 찾아내는 모습에서 커다란 동기부여가 돼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됐다”며 인천세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인천세관 견학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흥미롭게 구성돼 있어 연간 1천여명 이상의 학생들과 무역업체 관계자들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품 견학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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