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2012.09.24 19:47:14 19면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24일 오후 1시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국회의원, 정부관계자, 각국 외교사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강덕 해경청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0여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과 다가올 미래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더 큰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완벽한 바다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상환 치안감(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구관호 총경(해양경찰청 항공과장)과 윤병두 총경(부산해양경찰서장)이 녹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김시억 경정(해양경찰청 국유재산팀장) 등 6명의 해양경찰관이 근정포장을, 정욱한 경정(해양경찰청 미래비전팀장) 등 10명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식후 행사로 신조 함정인 3012함 취역식과 함께 함정 공개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주작함으로 명명된 3012함은 3천톤급 대형경비함정으로 길이 112m, 최대속력 시속 52㎞에 이르며, 제주 남방해역에서 해상안전관리 및 해난구조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주작(朱雀)은 동서남북과 중앙을 지키는 오방신 중 남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붉은 봉황의 형상을 하고 있는 상상의 동물이다.

해양경찰은 지난 1953년 부산에서 658명의 대원과 6척의 작은 경비정으로 출범해 현재는 1만명의 인력과 300여척의 함정을 보유한 세계적 해상치안기관으로 성장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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