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미술치료협, 29일까지 우리마을·가족 문화나눔전

2012.11.08 20:22:45 16면

“그림 덕에 할머니와 돈독해 졌어요”

 

치매미술치료협회는 9일부터 29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우리마을 우리가족 문화창작나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조손가정을 위한 여성가족부 후원의 문화예술사회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조모와 손자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전시된다.

문화예술사회서비스를 통해 가족의 상실된 역할과 기능을 보완, 강화해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사랑과 이해 관심을 발전시킨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창출해 자존감 향상과 스트레스경감은 물론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며 가정의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조부모와 손자녀들이 함께하는 전시다. 전시를 통해 노인들과 손자녀들과의 관계향상과 이해, 존중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신뢰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의미있는 사회참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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