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박물관, 광개토태왕릉비 원석 정탑본 공개

2012.12.18 19:55:01 16면

 

경희대 혜정박물관(관장 김혜정)은 18일 오후 1시 한국박물관학회 주관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박물관 학술대회-광개토태왕릉비 원석 정탑본 공개와 박물관학적 활용방안’에서 광개토태왕릉비 원석 정탑본인 ‘혜정 소장본’을 처음 공개했다.

현재까지 광개토태왕릉비의 탑본은 10여 종이 발견됐는데 그 중 혜정소장본은 비문에 석회가 발라지기 이전의 원석 상태에서의 탑본이다.

김혜정 관장은 “올해는 광개토태왕 서거 1600주년이 되는 해로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중국이나 일본, 대만에 있는 탑본과 더욱 활발한 비교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광개토태왕릉비 원석 정탑본-혜정 소장본(서영수 단국대 교수) ▲광개토왕릉비문의 역사적 성격과 특징(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동북3성 문화유산의 박물관 교육적 활용 방안(오일환 경희대 혜정박물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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