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문화사랑회는 2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새로운 이웃’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한해동안 지역주민들과 나눴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전시회를 결산하는 자리로 작은 손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그림세계를 화폭에 담은 어린이들의 작품부터 지나간 세월이 묻어 나오는 휘어진 손으로 지나온 추억을 회상하며 화폭에 담은 70~90대의 어르신들의 그림으로 구성돼 전시된다.
또 마을르네상스사업으로 추친했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민들레향은 피고지고’에서 채취해 담은 민들레 발효차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 2012년을 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2013년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나누며 친목을 다지고 소통의 자리를 보내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주위에 머물고 있는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친목의 시간을 도모해 이웃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이어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웃과의 끊이지 않는 소통의 시간 속에 우리 마을과 지역이 더욱 화목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 되길 바라며 어머니의 품처럼 새로운 이웃을 맞이할 때 따뜻이 반겨주며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돼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고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