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주요 공공서비스를 민영화할 것이라는 풍문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당 트위터에 “박 당선인이 가스, 전기, 공항, 수도, 철도, 의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에 대해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흑색비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난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터넷 상에는 박 당선인이 전방위적인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근거없는 내용이 출저없이 떠돌면서 ‘민영화’라는 단어가 주요 인터넷포털의 최상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선거운동 기간중인 지난 14일에도 당시 박근혜 대선후보가 ‘집권시 KTX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내용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KTX민영화에 반대하는 박 후보의 입장을 왜곡하고 공공기관 근로자들을 불안하게 해 표를 끌어들이려는 구태”라고 반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