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소과정 투명성 높인다

2013.01.08 21:17:56 3면

道, 대기자 관리시스템 구축… 내년 말 확대 시행

경기도는 오는 9월말까지 ‘어린이집 입소 및 대기자 관리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말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부모가 원하는 어린이집 2~3곳을 정해 자녀의 입소를 신청하면 곧바로 순번 등 입소 대기현황을 알 수 있게 된다.

또 1순위(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한부모가정 자녀·장애등급 아동 등) 아동의 신청에 따른 순위 변동 등 대기현황 변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도는 오는 9월말까지 시스템을 구축, 도내 전체 국공립어린이집 518개와 공공형어린이집 189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대신 보육교사 인건비와 보육료를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하는 민간 어린이집이다.

도는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시스템을 보강한 뒤 내년 말 1만1천607개 일반 민간어린이집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입소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직접 방문 등의 이용불편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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