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朴 정부’ 성공적 출범 뒷받침

2013.01.08 21:29:21 4면

黨특위 정비, 국민 눈높이 쇄신안 마련… 국민통합특위 등 가동

새누리당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과 대선공약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내 특위 정비 및 기구 신설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우선 여야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정치쇄신특위 구성을 준비중으로 국회·정당 전반의 개혁을 선도하는데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당 정치쇄신특위는 대선 중 ‘안대희 정치쇄신특위’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토대로 각종 쇄신방안을 구체화하고, 향후 국회내에 설치될 정치쇄신특위에 반영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그들만의 정치쇄신’에 그치지 않도록 외부인사를 위원장 및 위원으로 영입,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새누리당은 당초 9일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를 거쳐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쇄신특위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황우여 대표의 일본 방문 등으로 출범 시기를 1주일가량 늦췄다.

박 당선인의 국정 키워드인 민생·국민대통합에 부합하기 위한 별도의 기구를 가동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당 시무식에서 새해 과제로 국민행복, 국민통합, 개혁·쇄신을 제시한 바 있어 국민통합특위, 일자리특위, 공약실천특위 등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예산안 심사 과정의 ‘졸속·밀실 심사’ 논란이 제기되면서 예산심사 과정 전반을 손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당장 이한구 원내대표는 야당에 국회 예산·재정개혁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특히 오는 17일 현 정부 인사들과 고위 당정청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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