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AEO공인증서 수여

2013.01.10 20:52:58 11면

㈜셀트리온 등 18개 업체…인천세관 관할 총78개 업체로 늘어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는 10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월 1일자로 신규 공인된 ㈜셀트리온 등 인천세관 관할 18개 업체에 대한 AEO공인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법규준수도 및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에 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AEO공인 등급이 기존 AA(더블에이)에서 최고등급인 AAA(트리플에이)로 상향된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공인증서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공인 업체 수는 78개 업체(107개 부문)로 늘어났으며, 전국 303개 업체(418개 부문)의 26%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수여식에서 여영수 세관장은 AEO 공인인증 획득을 축하하면서, AEO인증 획득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경쟁력 향상,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관세행정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제도는 2011년 9.11테러 이후 국제무역 원활화와 더불어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2005년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국제표준으로 수용한 것으로 현재 미국, EU, 일본, 캐나다, 싱가폴 등 주요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다.

AEO 인증업체는 수출입검사 생략, 기획심사 제외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과 국가간 상호인정협정을 통해 수출 물품에 대해서도 상대국에서의 신속통관, 물품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상호인정협정(MRA) 체결국가는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뉴질랜드등 5개 국가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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