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산단조성 규제 완화 등 국토부에 건의사항 전달

2013.01.10 22:06:56 3면

보금자리사업 현안 해결 촉구

경기도가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당면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국토해양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도는 지난 8일 김정렬 도시주택실장이 국토해양부를 찾아 광명시흥지구 협의체 간담회 참석, 보금자리 산단 조성 관련 규제 완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실장은 도 현안사업인 광명·시흥지구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국토부, 도, 자치단체, 지역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2월 중에 열기로 하고 국토부 고위관계자의 참석을 요청했다.

하남·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구 내 이전기업의 ‘선 이전, 후 철거’ 원칙이 실행되도록 미사지구 2단계(산업단지) 사업의 조기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국회 계류중인 ‘보금자리주택특별법’의 일부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하남·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은 미사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비 509억원을 추가 투자해 미사지구에서 풍산지구 경계까지 LH공사가 일괄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 뉴타운 매몰비용 해소방안 및 국토정책 추진체계 변경 등도 요구했다.

김정렬 도 도시주택실장은 “국토부에서도 도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공업지역의 조성면적 범위 확대 등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될 경우 보금자리주택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