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환영… 與野, 국정조사 여부는 이견

2013.01.10 22:06:56 3면

■ 정치권도 환영…엇갈린 국조 = 여야는 쌍용차 노사의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 합의를 환영하면서도 국정조사 추진에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매우 환영한다”고,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정조사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쌍용차 노사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개별 기업에 대한 국조가 실시될 경우 기업이미지 훼손 및 국제신인도 하락에 따른 판매감소로 어렵게 성사된 복직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며 국조 반대방침을, 민주당 환경노동위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부당하고 불법적인 정리해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원인과 배경을 정확히 밝혀내고 제도개선까지 이뤄야 한다”며 거듭 국조 추진입장을 거듭 밝혔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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