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전철역 스크린도어 설치비용 전면지원 촉구

2013.01.14 21:29:59 4면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14일 기존 지하철 및 전철역을 외면한 채 신설되는 역사에만 스크린도어 설치비로 국비 60%를 지원하고 있다며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의 전면 지원을 촉구했다.

전국의 스크린도어는 서울지하철(289개역)과 대전지하철(22개역)만 100% 설치된 반면 철도공사 관리구간(223개역) 26.0%, 광주지하철(19개역) 57.9%, 부산지하철(108개역) 49.1%, 인천지하철(29개역) 41.4%, 대구지하철(59개역) 15.3% 등 설치비율이 매우 낮은데다 이들 구간의 투신자살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해 전국 지하철과 전철역에서 39건의 투신사고가 일어나 3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중 기관사가 직접 스크린도어를 열고 투신한 사고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역에서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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