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물동량, 빅3 항만 중 유일 감소

2013.01.14 21:32:55 11면

작년 197만TEU 전년비 1.4% 감소… 물동량 규모는 전국 3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국 ‘빅3 항만’ 중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항만공사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치)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97만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는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전국 3위다.

부산항은 2011년에 비해 5.2% 증가한 1천703만1천TEU를 처리했고, 광양항도 전년도에 비해 2.8% 늘어난 214만4천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전체 물량의 65%가량을 차지하는 중국과의 교역량이 줄면서 물동량이 감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항로 다변화로 신규 화물 유치에 박차를 가해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반드시 200만TEU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249만7천TEU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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