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체불금 해결 관급공사 기성금 지원

2013.01.27 21:16:42 2면

내달 7일까지 지급 방침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관급공사의 기성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1월 현재 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는 경기도시공사를 포함한 16개 기관에 192건으로 발주금액 규모가 336개 사업체에 3조4천803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도건설본부 5천958억원, 경기도시공사 4천27억원 등 1조8억원이 잔액으로 남아 있다.

도는 이 가운데 공사업체가 기성금을 신청할 경우, 설 전인 다음달 7일까지 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시·군 자체 발주공사의 경우 원청 및 하청업체에 대한 임금체불 현황을 점검해 임금체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하는 한편,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계획된 지방노동기관 집중지도기간에 체불임금 근로자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실시한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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