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내 의원들이 앞다퉈 의정활동 보고회를 갖는데 이어 민심잡기 행보가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안민석(오산) 의원은 6일 생활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최근의 ‘택시법’ 논란 등 정책현안에 대한 주민소통을 위해 직접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안 의원은 “택시를 탄 시민들은 올해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과 오산~발안 간 82번 국지도 확장 등의 예산이 확보돼 시민의 염원을 이뤘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걸 재차 확인하면서 체력이 허락하는 한 민생탐방 택시운전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 의원은 이날 도내 18개 불교문화재 보수정비 예산으로 국비 27억원을 문화재청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불자모임인 정각회 간사인 이 의원은 “도내의 100개 전통사찰 중 문화재 보유사찰 60곳에서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177점을 보유중”이라며 “미래 후손들이 온전한 문화재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가닫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원유철(평택갑) 의원도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외동포신문 주최의 ‘2012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