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1200만개의 소포 우편물을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포 우편물 1천200만개는 5톤 트럭 2만6천500대 분량에 해당하며, 지난 4일 평상시 하루 평균 물량인 67만개의 2.5배 수준인 166만개의 우편물이 처리됐다.
한편 설 명절기간 인터넷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260만개(600억원상당)의 특산품이 판매됐다. 특히 김, 곶감, 사과를 비롯해 한과, 멸치 등 2만~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이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