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형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내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 모임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여야 국회의원 37명은 오는 1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회의를 갖고 향후 활동방향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모임은 특히 ‘2월 국회내 개헌특위’ 구성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며, 개헌 추진을 위해 최근 여야 의원 전원에게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도 재차 발송했다.
현재 발기인으로 새누리당 정몽준·이재오·정의화·정갑윤·정병국(여주·양평·가평)·김정훈·이군현·주호영·권성동·김영우(포천·연천)·김용태·안효대·신성범·조해진(이상 14명), 민주통합당 이미경·김성곤·이낙연·원혜영(부천 오정)·강기정·강창일·박지원·우윤근·유인태·설훈(부천 원미을)·전병헌·문병호(인천 부평갑)·유성엽·이목희·김광진·김윤덕·부좌현(안산 단원을)·유대운·임수경·이원욱(화성을)·정호준·최민희졒황주??이상 23명) 의원이 참여했다.
여야 연락책은 새누리당 이재오, 민주당 유인태 의원이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헌전도사’로 불리는 이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트위터 글을 통해 “여야 대선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면 개헌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바 있다”면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면 임기 초반에 논의를 끝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