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道공무원 2천10명 신규 채용 행안부, 지자체 공개채용계획 발표

2013.02.11 20:55:27 3면

경기도내에서 올해 지방공무원 2천10명이 신규 채용되는 것을 포함, 전국적으로 작년보다 1천839명 많은 1만2천169명의 지방공무원이 선발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13년 지방자치단체 신규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2천1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천142명, 경북 944명, 경남 816명, 충남 685명, 전남 654명 순이다.

대전이 지난해보다 88% 많은 220명을 뽑고 울산(58%), 경북(44%), 대구(43%)의 채용 인원도 증가한 데 반해 충북은 39%, 경기는 3% 감소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9천873명, 특정직 1천623명, 기능직 109명, 별정직 12명, 계약직 552명이다. 일반직은 작년 8천758명에 비해 1천115명(13%) 늘었다.

이는 지난 2005년(1만2천75명) 이후 최대 규모다. 일반직 직급별로는 8·9급 9천324명, 7급 283명, 연구·지도직266명이다.

공채 일정은 다음 달까지 지자체별로 공고하며 서울시를 제외하고 행안부에 시험 출제를 위탁하는 16개 시·도의 9급 공채시험은 8월24일, 7급 공채시험은 10월5일 치러진다.

사회복지직을 포함한 올해 9급 공채시험에서는 기존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 외에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이수과목들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된다.

고졸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기술계고 졸업자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는 작년 184명 대비 20명 확대된 204명을 뽑는다. 고교 학과성적 상위 50% 이내의 졸업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선발대상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작년보다 47명 많은 469명을 선발하며,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작년보다 7명 많은 342명,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처음 20명을 각각 뽑을 예정이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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