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인구 10만명 넘었다

2013.02.17 18:44:20 10면

영종미개발지 개발사업 탄력

중구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지난 15일 10만명을 돌파했다.

구는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입주와 양육지원금 확대 지원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중구의 총 인구가 15일 현재 10만24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운서동 2만1천152명, 영종동 1만7천131명, 신흥동 1만5천536명, 연안동 8천200명, 동인천동 6천746명 순이다.

구는 인구 10만이 넘어섬에 따라 세원 확충은 물론 영종미개발지 개발 사업등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구는 영종미개발지 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한시기구(지역개발국)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이번 인구 10만 돌파로 실질적인 조직 확대가 가능해져 공직사회의 사기진작과 함께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인구는 지역발전의 척도이자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교육·주거환경개선,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동북아 최고의 명품도시 중구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8일 10만번째 전입자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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