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력단절 여성 인턴채용 기업에 지원금

2013.02.19 20:12:47 6면

경기도가 경력단절 여성이나 결혼이주여성을 6개월 이내 인턴 직원으로 채용한 기업에 대해 월 50만원의 인턴채용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새일여성인턴제를 시행, 경력단절 여성을 6개월 이내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에 1인당 월 50만원의 인턴채용 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는 국비와 도비 등 12억1천만원을 들여 40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인턴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로 이주해 사는 결혼이주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에 대해서도 같은 금액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교육은 경기새일, 광명, 시흥본부, 평택, 북부새일, 수원 등 도내 6개 새일센터에서 맡는다.

취업교육을 받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구직설계 및 취업알선, 직 장 및 가정일 병행할 수 있는 사후관리서비스도 강화된다.

도내 18개 새일센터에 배치된 55명의 취업설계사를 통해 구인처 발굴, 구인·구직상담, 취업알선 등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교육을 받거나 직업을 구한 여성은 직장일과 가정일 모두 잘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서비스를 받는다.

특히 새일센터 내 임시보육시설에서 재취업 여성의 자녀를 맡아 보살피느 한편, 신청한 여성에 한해 밑반찬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도는 올해 출산과 육아 등으로 장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교육을 통해 2만여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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