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선정 ‘기업SOS 대상’을 수상했다. 안산시와 용인시는 그룹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지난해 시·군별 기업애로 처리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광주시가 여성기업인협회와 연계한 여성CEO 멘토활동 추진, 우수제품 전시판매 박람회에 110개 부스를 운영, 지역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에 힘쓴 공로 등을 인정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시는 매주 목요일마다 2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기업 SOS이동 시장실’을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용인시는 팀장급 공무원을 기업멘토로 지정, 기업관련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해결하는 ‘기업멘토링제 운영’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우수상에는 김포시·시흥시·안양시·이천시가, 장려상에는 파주시·수원시·성남시·평택시가 각각 선정됐으며 화성시와 양주시·고양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는 각 시·군별 우수 사례를 모든 시·군에 전파해 벤치마킹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상은 오는 3월초 열리는 월례조회에 있을 예정이며 대상을 차지한 광주시에는 상패와 함께 7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 총 4천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