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 결실

2013.02.21 21:27:07 3면

지난해 75.4% 취업 성공…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 86%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에 참가한 10명 중 7명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69명의 인원이 참여해 75.4%인 35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직종별 취업분야는 지난해 122명의 취업자 중 보안관리 분야 60명, 총무분야 25명이 취업했다. 군 경험을 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도 86%로 집계됐다.

연도별 취업률은 2010년 83.6%, 2011년 82.6%, 지난해 64.5%로, 지난해 사업이 끝나는 올 9월이면 지난해 참가자의 취업률도 8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에게는 1인당 15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고, 4주간 상담 중심의 개인별 맞춤교육을 통해 1년간 채용이 이뤄질 때까지 취업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제대군인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3회에 걸쳐 기수별 50명 내외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1기 사업은 3월18일부터 4월12일까지 운영되며, 사업시작 3일 전까지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intoin.or.kr)로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은 민선5기 경기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북부지역에 많은 군부대가 밀집해 있는 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라며 “인접한 강원도에서 벤치마킹 하는 등 모범사례로 정착했다”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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