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하나님의 교회 헌당 기념 예배

2013.02.27 21:08:51 15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6일 남양주시에 단독 성전을 마련하고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남양주시 진접읍에 새로 세워진 ‘남양주진접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926㎡, 연면적 1천826㎡에 총 6층 규모다.

붉은 벽돌과 대리석으로 마감한 외관은 웅장하며 세찬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처럼 견고한 느낌이다.

넓은 성전 내부는 450석 규모의 대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 식당, 교육실, 사무실 등이 잘 구비돼 있다.

복층으로 이뤄진 대예배실은 중간에 시선을 가로막는 기둥이 없고 대리석 바닥에 벽면이 화이트 색상으로 꾸며져 있어 경건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양원석(50·회사원)씨는 “진접읍에까지 어머니의 영광의 빛이 환히 비춰졌으니 이제 더 많은 이웃들이 어머니의 은혜를 구하며 구원의 길로 나아올 것”이라며 “기쁘고 더불어 책임감도 많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현정(43·진접신도시)씨는 “성전이 세워진 뒤 많은 사람이 왕래하고, 거리정화와 제설작업 등 성도들이 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교회에 관심을 갖는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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