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 1천여 ‘맛의 향연’ 펼쳐진다

2013.02.27 21:46:29 1면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오는 10월 1∼6일 개최키로
국내외 방문객 30만명 예상
세계 3대 ‘슬로푸드’로 육성

오는 10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아시오 구스토·Asio Gusto)의 밑그림이 나왔다.

27일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대회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 ‘슬로푸드 맛으로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오는 10월1~6일 남양주시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각국의 대표 먹거리와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음식까지 모두 1천가지의 음식과 조리기법 등이 선보인다.

개막식과 함께 국내·국제학술대회로 구성된 공식행사와 9개의 박람회, 6개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국제관에서는 각국의 대표 먹거리를 비롯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음식까지 모두 1천가지의 음식과 조리기법 등(the Ark of Taste·맛의 방주)이 선보인다.

또 국내관에서는 슬로푸드 철학이 담긴(Good, Clean, Fair) 슬로푸드와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등을 전시하고 파머스 마켓에서는 생산자와의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이스트워크숍관과 중·고학생들을 위한 슬로푸드 에듀케이션관에서는 내지역·내몸에 맞는 슬로푸드 찾기와 음식라이프 교육 등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슬로푸드문화원, 슬로푸드국제본부가 주최하고 ㈔남양주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주최측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2개국 중 40여개국이 참가, 외국인 1만5천명을 포함해 3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놀라운 음식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오 구스토를 이탈리아의 살로네 델 구스토, 프랑스의 유로 구스토와 함께 세계 3대 슬로푸드 국제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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