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수택 뉴타운사업 5개 구역 제외

2013.02.28 21:39:52 2면

道, 주민 의견조사 반대율 25% 넘어 철회

 

경기도는 28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구리 인창수택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11개 구역 가운데 5개 구역을 사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해당 구역은 인창A, 수택A, 수택C, 수택F, 수택G 등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곳으로 주민 의견조사에서 25% 이상이 사업추진에 반대했다.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는 뉴타운 구역의 토지·주택 소유자 의견을 물어 25% 이상이 반대하면 사업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창수택뉴타운의 축소로 도내 뉴타운 사업지역은 지난 2007년 3월 부천 소사뉴타운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한지 6년 만에 뉴타운 규모가 절반으로 감소, 12개 시 23개 지구 213개 구역에서 7개 시 13개 지구 104개 구역으로 줄었다.

인창수택뉴타운 5개 구역처럼 주민 의견조사에서 반대율이 25%를 넘은 고양 능곡뉴타운 1개 구역도 사업철회 절차를 밟는 등 사업이 취소되는 도내 뉴타운 구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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