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꼬리물기 예방제어 시스템 도입

2013.03.13 19:47:25 10면

인천청, 십정사거리 설치 운영
차량 대기시간 80% 감소 기대

인천시에 교차로 꼬리물기를 예방할 수 있는 ‘앞 막힘 예방제어 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경찰청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십정사거리에 앞 막힘 예방제어 시스템을 설치, 지난 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의 운행 속도가 시속 5㎞ 이하로 떨어지면 신호등이 자동으로 적색신호로 바뀌어 차량의 추가 유입을 막도록 설계됐다.

차량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교차로 전방 30∼60m 지점에 검지기가 설치됐고 차량정체 길이 측정을 위해 교차로 정지선 후방 100m 구간에도 검지기가 설치됐다.

경찰은 새 시스템 도입으로 십정사거리의 꼬리물기 현상이 65% 줄고 교차로 대기시간도 80%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앞 막힘 예방제어 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 시스템은 서울경찰청이 지난해 9월 최초 도입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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