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장관 최문기 내정

2013.03.14 21:36:29 1면

공정위원장 한만수 등 인선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김종훈 전 벨연구소 사장의 사퇴로 공석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프로필 2면

최 내정자는 경북고 출신으로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고,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지낸 정보통신 전문가다. 그는 박 대통령이 대선주자이던 당시 ‘싱크탱크’ 격이었던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한 브리핑에서 “전문성을 중시했다”면서 “경력을 보면 인선배경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박 대통령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일굴 핵심부처이자 아이콘으로 꼽혀왔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내정되면서 17개 부처 장관 인사를 마무리됐다.

박 대통령은 또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한만수 이화여대 법대 교수를 내정했다.

한 내정자는 경북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사시 22회 출신으로, 김앤장 소속 변호사와 한양대 법대 교수 등을 지냈다. 한 내정자도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으로 새누리당 대선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의 정부개혁 추진단 위원을 역임했다.

법제처장에는 제정부 법제처 차장이 임명됐으며, 국가보훈처장은 박승춘 현 처장이 유임됐다.

마산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항 제 처장은 행시 25회로 법제처 기획조정관을 지냈다. 박 처장은 강릉상고와 육사 27기 출신으로 합동참모본부 정보참모본부장을 역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정승 한국말산업중앙회 회장이 임명됐다.

그는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행시 23회로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을 지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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