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원은 이날 김 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광명·시흥 보금자리야말로 인천국제공항과 KTX 광명역과 인접해 있고, 서울시를 비롯한 인근 2천5백만명의 인구가 거주해 유능한 연구인력 충원이 가능한 최적지”라며 “국가 정책에 있어서 최적지에 단지를 조성해야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부흥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요청에 대해 김 지사도 “경기도야 말로 미래창조 과학단지에 최적지라며, 손 의원과 함께 적극 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이어 ‘광명시 소하동지역 일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호봉골 일대 취락지구 지구단위계획’ 시행도 요청했다.
광명시 소하동 지역은 일부가 지난 2007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지만 광명시 ‘가리대와 설월리, 40동 마을’이 분리된 상태로 해제되면서 마을 중간지역이 거의 폐촌으로 방치되고 있으며, 일직동 호봉골 일대는 2005년 취락지구 지정 후 장기간의 개발사업 미 시행으로 심각한 불균형과 자연재해 취약지로 변모했다.
손 의원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사업의지만 있다면 해당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다”면서 사업비 지원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촉구했고, 김 지사는 “앞으로도 광명시의 발전과 고충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