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마약 밀반입 적발

2013.03.20 21:50:38 23면

인천경찰청 국제범죄수사2대는 20일 밀반입한 대마를 수경 재배해 해시시를 담배와 섞어 제조해 판매한 A(47)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외국인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중국에서 북한산 히로뽕을 구입해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B(31·여)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김포시에서 제조한 해시시를 10차례에 걸쳐 외국인에게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B씨 등은 지난해 5월 북한산 히로뽕 3g(시가900만원)을 손가방에 숨겨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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