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 다가오면서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총 13만6천25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3.5%, 전월에 비해 29.4% 각각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월세 거래는 2012년 10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8천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했고 지방은 4만8천건으로 3.6%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7천828건으로 0.4%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6만8천197건으로 6.7% 늘었다.
유형별로는 전체주택 기준 전세 거래량이 8만3천288건으로 61.2%를 차지했고, 월세가 5만2천737건으로 38.8%로 조사됐다.
아파트 전세는 4만8천910건으로 72.1%, 월세는 1만8천918건으로 27.9%다.
실거래가는 도내의 성남과 서울 강남, 세종시 등이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도내 수원과 서울 서초·성북 등은 전월대비 소폭 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