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인 협의체 매월 1차례씩 열린다

2013.04.01 20:36:08 4면

정치개혁·경제민주화와 양당 대선공약서 겹치는 민생정책 등 논의
첫 회의는 이번주 4∼5일쯤 열릴 듯
쟁점사안 국회 이견땐 협의체서 논

 

여야는 지난 대선에서 제시된 공통 공약 이행을 위해 지도부급 6인 협의체 회의를 매달 한 차례씩 열기로 했다.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 대행과 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접촉을 가진 뒤 6인 협의체의 정례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6인 협의체에는 양당의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첫 회의는 여야 정책위의장이 오는 3일 실무회의에서 우선 추진할 민생공약 의제를 논의한데 이어 4∼5일쯤 열릴 예정이다.

양당은 정례회의와 별도로 현안이 생기면 추가로 회의를 갖기로 했다.

협의체에서는 국회개혁·정당개혁·정치개혁 등 정치개혁 과제와 대선 공통공약 가운데 경제민주화와 민생공약을 우선 추진한다. 쟁점 사안의 경우도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임위에서 이견으로 합의가 어려울 경우 정책위의장 논의를 거쳐 6인 협의체에서 다루기로 했다.

추경 편성여부에 대해서는 일자리 확충과 민생·서민경제 활성화를 우선 고려하고 세입 결손도 구체적 내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원욱, 민주 도당위원장 경선 출마

초선의 민주통합당 이원욱(화성을) 의원이 1일 경기도당위원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에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민주당이 다시금 국민들께 사랑받는 정당으로 도약하는 희망의 불꽃을 피워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임창열 지사 이후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경기도지사 선거, 2010년에는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해 후보조차 내지 못했던 치욕의 선거 역사를 이제는 없애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남 보령 출신의 이 의원은 고려대 재학 시절인 1985년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점거농성 사건으로 구속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목포에서 20개월간 수감생활을 했으며, 지난해 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정세균 후보 대변인을 맡았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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