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호수 레일바이크 66% 찬성”

2013.04.02 20:26:40 9면

의왕 시민 1천명 대상 찬·반 여론 설문결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이유 최다

의왕시민의 절반 이상이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 추진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왕시민의 65.6%가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24일 전문기관에 의뢰해 19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사와 사업추진방향 설정에 대해 이뤄졌다.

전체 응답자의 65.6%가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찬성 이유로는 ‘관광객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왕송호수 순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의 바람직한 추진방식으로 ‘의왕시 재정과 민자의 결합(38.4%)’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액 의왕시 재정사업(28.6%)’, ‘전액 민자사업(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그간 환경단체와의 갈등으로 지지부진했던 레일바이크 사업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레일바이크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과 환경단체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타당성 분석 및 민간사업자 공모, 조류보호방안, 환경오염 최소화 방안 등을 신중하고 면밀한 계획으로 레일바이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임의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3.1%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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