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 상임고문 위촉

2013.04.08 21:49:30 4면

새누리당은 8일 당 상임고문으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을 위촉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 최고위원회가 이날 서 전 최고위원의 위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36명으로 늘었다.서 전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치적 조언을 해온 측근 인사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공천에서 낙천해 탈당한 친박(친박근혜) 인사들과 ‘친박연대’를 출범시켰으나, 총선 후 ‘공천헌금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0년 12월 가석방된 데 이어 지난 1월 말 사면됐다.

새누리당 최고위는 이날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으로 제명했던 현기환 전 의원(부산 사하갑)의 재입당을 승인했다.

또한 이효선 전 광명시장과 박윤구 전 경기도의원, 유효근 전 화성시의원을 비롯해 최영조 경산시장, 유영 전 강서구청장에 대한 재입당도 이뤄졌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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