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프로무대 첫 승 이끈 박종찬 4R MVP

2013.04.09 19:24:54 19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프로무대 마수걸이 승’을 이끈 스트라이커 박종찬이 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올린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이자 자신의 4호골로 수원FC의 프로무대 첫 승에 기여한 박종찬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종찬은 4라운드 2골을 기록한 양동현(경찰 축구단)과 함께 나란히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올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역시 감격적인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린 FC안양 소속 박병원과 최진수를 비롯해 염기훈(경찰 축구단), 이승현(상주 상무)이 영광을 안았다.

박병원과 최진수는 각각 2골과 1골·2도움의 맹활약으로 FC안양이 충주 험멜을 4-1로 꺾고 프로 첫 승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수비수 부문에는 알렉스(수원FC), 돈지덕(안양), 최강희(경찰 축구단), 백종환(상주)이 이름을 올렸고 최고의 수문장에는 유현(경찰 축구단)이 뽑혔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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