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엠코와 계약 관련 밀실행정 의혹 일축

2013.04.09 20:23:56 10면

시장-비대위 면담일 하루 전 시정질의 통해 공식화

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송영길 시장 거짓말 만천하에 드러나’라는 기사와 관련 강력 부인했다.

경제청은 엠코와의 토지매매계약 관련 사항은 비대위의 표현과 같이 ‘밀실행정’ 및 ‘거짓으로 은폐’된 바 없으며, 경제청과 인하대 총장 이하 ‘송도캠퍼스 추진단’ 이라는 인하대의 공식창구를 통해 1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논의를 지속해왔고, 주요 내용은 모두 양기관간 공문을 통해 진행했다.

경제청은 비대위에서 문제 시했던 경제청과 엠코사와의 토지공급계약체결 사실관계는 시장과 비대위와의 면담일 하루전날인 3월21일에 인천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실을 설명한 바 있다.

또 시가 하루 전날 공식적으로 밝힌 사실을 바로 그 다음날 모른다고 말했다는 비대위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밀실행정’ 및 ‘거짓은폐’ 등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따라서 경제청은 엠코사와의 토지매매계약체결은 인하대, 엠코사, 경제청의 공식적 상호합의를 통해 진행된 만큼 이 과정에서 어떠한 왜곡이나 거짓이 없다는 입장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