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중, 핸드볼 남중부 부천남중 제압 우승

2013.04.14 21:52:27 18면

하남 남한중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남자중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남한중은 지난 13일 부천공고체육관에서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벌어진 제42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중부 결승에서 ‘도내 라이벌’ 부천남중을 21-17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우승팀인 부천남중을 꺾은 남한중은 이로써 지난 2009년 제38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 1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구리여고가 의정부여고를 20-16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하며 제91회 대회 이후 3년 만의 전국체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구리여고와 의정부여고의 전국체전 핸드볼 여고부 2차 선발전은 오는 6월 광명에서 벌어진다. 한편, 남녀초등부 결승에서는 하남 동부초와 의정부 가능초가 부천 원종초와 구리 인창초를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하며 소년체전 도대표로 뽑혔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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