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현안 예산 대폭 늘려

2013.04.30 20:34:03 11면

국회 교문위, CCTV설치·비정규직 처우개선비도 증액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민주통합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 추경예산 심사에서 인천 현안 및 초·중학교 관련 현안 예산을 대폭 증액시켰다.

증액된 인천 현안 관련 세부 예산 항목은 ▲국립대 법인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강의동 증축예산 85억원 ▲인천 한류관광콘서트 지원액 4억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예산 잔여사업비 8억원 ▲서해 5도 평화안보관광 프로그램 운영 5억원 등이다.

신 의원은 예산안과 별도로 부대의견을 통해 기재부와 협의에 나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기금운용계획을 변경, 기금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신 의원은 또 ▲전국의 초중등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에 5천100억원 ▲학교폭력 예방 위한 CCTV 설치 확대에 405억원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1만명의 처우 개선에 404억원을 증액했다.

반면, 시급성이 떨어지는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은 60억원 감액하고 일자리 창출과 무관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142억원을 감액하는 등 예산낭비를 줄이도록 했다.

신 의원은 “인천 출신 상임위원장으로서 인천의 주요 예산 현안에 대해 확실한 예산 증액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다행”이라며 “향후 국회 예결위의 예산안 심사에서도 상임위에서 증액된 예산이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예결위 소속 인천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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