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송은범 내주고 김상현 영입

2013.05.06 22:16:28 18면

KIA와 2대 2 맞트레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가 투수 송은범(29)과 외야수 김상현(33)을 맞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2대 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KIA에 투수 송은범과 신승현을 내주고 KIA 외야수 김상현과 투수 진해수(27)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현재 11승1무12패로 6위를 마크하고 있는 SK는 팀 타율이 9개 구단 중 최하위인 0.242에 처져 있는 등 타선이 부진, 오른손 거포가 절실한 팀 사정을 감안해 슬러거인 김상현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0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한 김상현은 2002년 LG 트윈스를 거쳐 2009년 KIA로 복귀했고 그 해 36홈런, 127타점으로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최고의 해를 보냈으며 이후 2010년 21홈런, 2011년 14홈런을 기록하며 우타 거포의 면모를 보였다.

김상현의 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755경기 610안타 110홈런 403타점, 타율 0.256이고 올 시즌에는 24경기에 나서 16안타, 2홈런 10타점, 타율 0.222을 기록하고 있다.

왼손 불펜 보강 차원에서 영입한 좌완 투수 진해수는 부산 부경고를 졸업하고 2005년 KIA에 입단했으며 통산 118경기 2승7패12홀드,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중이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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