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이 7일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국회 차원의 대응을 모색하는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원 의원을 비롯 김을동·강창일·유기홍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 모임은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해·역사교과서 왜곡 등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초당적 의원모임으로 현재 여·야의원 93명이 참여하고 있다.
원 의원은 “앞으로 아베 총리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맞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공개토론회 개최를 요구할 것”이라며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후대에 올바른 역사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