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진하(파주을·사진) 의원은 미국 워싱턴DC에서 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5차 한·미·일 3자 의원회의’ 참석차 한국대표단을 이끌고 7일 출국했다.
한·미·일 3자회의는 2003년부터 매년 열려 각국의 국내정세 등 3국 공통의 현안들에 대해 통역없이 비공개로 진행되며, 여야 의원의 초당적 참여와 회의 결과를 남기지 않는 전략적 정치 대화채널이다.
황 의원은 이번에 3자회의 공동의장으로 회의를 주재, 한국의 직면한 정치·경제·안보 사안을 놓고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방미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의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 ‘상하원 합동연설’,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한미경제인 오찬’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연구소를 방문해 동북아 현안에 대해 한반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