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2013.05.08 20:21:10 10면

정선명령 무시 도주… 해군 고속정과 합동작전

인천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7시쯤 소청근해 영해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해군 고속정 2척과 합동 작전으로 나포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단포위(30t, 목선, 외끌이, 승선원 7명) 등 2척이 이날 오전 6시쯤 소청도 남동방 18km 해상에서 남한측 NLL을 약 5km 침범, 불법 조업해 잡어·새우 등을 잡은 혐의다.

나포할 당시 이들 중국어선은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나 해양경찰의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행태를 보였으며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으로 조사 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나포작전에 투입된 경비함정이 지난 6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탑승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나포작전을 지도했던 함정으로서 앞으로도 지휘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대한민국 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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