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서민경제 침해 금융범죄 척결 ‘박차’

2013.05.09 21:26:52 14면

금융감독원과 업무협약 체결
해양 관련 보험사기 등 단속

 

해양경찰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외국환범죄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9일 금융감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해양과 관련된 불법사금융, 유사수신, 보험사기, 외국환범죄 등으로 인한 서민경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사기관과 금융감독기관이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금융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해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균 청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법률구조공단, 한국장학재단, 수협은행, KCB 등이 참석해 금융범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상호간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범죄 근절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로써 해양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의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한 협력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계기가 돼 금융범죄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는 물론 신종금융범죄 발생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업무협약식과 함께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 등 7개 금융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 훈련함(바다로)에서 인천해양경찰서 경찰관 등을 상대로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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