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출범

2013.05.15 21:38:36 11면

 

한국해양구조협회는 15일 오후 2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3005함 전용부두에서 송영길 시장을 비롯 내빈과 해경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부 창립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는 인천은 물론 서울 일부, 경기북부 일부,경기동부 일부, 경기서·남부 일부 지역 등을 관장하게 된다.

또한 인천지부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수색구조, 구난기술, 제도 등의 연구와 정책개발을 통해 한국의 낙후된 해양구조 산업을 개선해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박경서 초대 인천지부장은 “해양사고로 인한 바다가족의 사망과 실종 시 가족의 슬픔은 물론 인명구조와 구난작업에 개인이 부담하기엔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여러 분야에 직접적인 피해가 부담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피해를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수색구조와 구난 관련의 제도개선 및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단체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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