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쇄신특위 ‘기초선거 공천 폐지’ 찬반 논의

2013.05.15 21:55:27 4면

22일 국회서 공청회 개최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의원)는 1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국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김도종 명지대 교수와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정당공천 폐지의 찬성토론에 나서고, 정연주 성신여대 교수와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이 반대 의견 발표를 맡는다.

김진표(수원정) 위원장은 “여야 모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등 지도부 구성작업이 마무리됐다”면서 “더 이상 논의만 무성하고 성과가 없는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는 지난 대선 당시 여야가 공통으로 내놓았지만, 여성의원들의 정치참여 제한 등을 부작용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는데다 쇄신특위에서도 찬반 논란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논의과제로 선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