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사진) 의원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정치조사협회에서 주관하는 ‘휴대전화 여론조사법안 발의를 위한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행 공직선거 및 국정운영과 관련한 유선전화 여론조사가 유권자의 실제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보다 정확한 조사기법을 통해 여론조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실제 지역구 선거의 경우 해당지역 유권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하지 못해 왜곡된 민심을 공표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기반의 휴대전화 여론조사의 필요성과 그에 반하는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위한 법률적, 기술적 보완조치 등과 관련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