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난달 수출 전국 ‘1위’

2013.05.23 20:47:34 7면

28개월만 흑자로 돌아서…87억 2천만달러 기록

경기도가 지난 2010년 12월 이후 28개월 만에 전국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23일 발표한 ‘2013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6% 늘어난 87억2천만달러, 수입은 0.5% 증가한 84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0년 12월 이후 28개월 만에 전국 수출 1위 및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0.3%), 무선통신기기(65.5%) 등 IT 제품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무선통신기기는 베트남과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자동차는 중국수출(-5.5%)이 소폭 감소한 반면, 러시아(55.9%), 칠레(50.0%) 지역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평판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베트남은 무선통신기기(627.4%), 반도체(1천254.6%) 등 IT 제품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5% 급증했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4월 경기도 수출이 엔저현상과 세계 경기 둔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선전하며 28개월 만에 전국 수출 1위와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경기도 무역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민 기자 joyful-t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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