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호무역 ‘표적’ 대책 시급

2013.06.06 21:18:05 7면

반덤핑 조사 22건·조치 10건, 중국 이어 두번째로 많아
무협 경기본부, “수출 위축 우려…대응방안 마련해야”

최근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 조치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조 체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6일 발표한 ‘무역구제조치 증가로 인한 세계무역 위축 우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발동된 무역구제조치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반덤핑 조사가 22건, 조치는 10건에 달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반덤핑 조사 및 조치 대상국이 됐다. 중국은 반덤핑 조사가 60건(전체 208건), 조치는 34건(전체 117건)으로 전세계 반덤핑 조사의 30%를 차지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세계경제 회복 지연에 따른 자국 산업 보호기조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우리나라 역시 무역구제조치 집중 대상국이므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수출국 모니터링 결과를 정부에 건의하고, 정부는 해당 수출국에 대한 수입규제를 풀 수 있는 보호무역조치 동향을 분석해 사전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무역구제조치 조사 대상에 포함되는 것만으로도 기업의 수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정부와 관련 유관기관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산업계에 즉각 전달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민 기자 joyful-tg@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